올해 상반기는 가족들의 건강이슈로 지출이 많이 나가는
시기였어요.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이 멀쩡해 보인다는 이유로
고양이들의 건강검진을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주기적인 고양이건강검진이 필요한 노묘 두마리지만
그래도 어쩌겠나며 부디 속병 없이 건강을 유지하길
바라면서도 마음이 불편했었는데요,
최근에 좋은 기회로 전문성있는 고양이 심장병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강남 동물병원과 연결이 되었어요!
그래서 거리가 멀어도 꼭 가보겠다며 몽실이와 후딱
심장검진하러 강남에 있는 스마트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고양이 심장병 검진을 하려면 어짜피 피도 뽑아야 하고
엑스레이도 찍을테니 혈액검사와 방사선검사까지
한 다음 겸사겸사 아이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답니다.
제대로된 결과값을 보기 위해 몽실이는
6시간 정도 금식을 한 상태로 출발을 했어요.


배도 고프고 낯선 곳으로 데리고 다녀서 기분나빠했지만
제법 협조를 잘 해주는 몽실이였지요.

몽실이와 함께 방문한 스마트 동물병원 신사본점은
학동역과 신사역 사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차를 끌고오면 무료발렛과 주차도 가능하고요,
저처럼 뚜벅이도 냥모차를 끌고 가기에도 길이 괜찮았답니다.

스마트 동물병원 신사본원은 24시 동물병원으로
중환자실과 응급실도 운영하고 있어서
강아지와 고양이 심장병 등의 심각한 질환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어떤 시간에나 방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강남 동물병원이에요.

스마트동물병원 1층은 다양한 각종 반려동물 용품과
접수와 수납을 하는 안내데스크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강남압구정동물병원답게 고급스럽고 넓고
쾌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처방사료는 물론 간식이나 의류 등의 용품도 있고
꽤 종류가 많아보였습니다.
어지간한건 다 구매할 수 있겠더라고요.

안내데스크에 예약을 확인한 뒤, 저는 유모차를 끌고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지하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스마트 동물병원 지하1층은 신장비뇨기센터, 종양센터, 영상의학센터 등이 있는 곳이에요.
심장 검사도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지요.
참고로 스마트 동물병원 2층은 정형외과라서
슬개골 등의 외과수술이 필요한 동물들이 방문하더라고요.

스마트 동물병원 지하1층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분리된 진료실에서 각각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다만 심장 검사는 공용공간에서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몽실이가 심장 검사를 할 동안 저는 반려견 대기석에서
기다렸다가 고양이만 보는 진료실로 이동해서
검사 내용을 듣고 혈압검사 등을 고양이진료실에서
별도로 진행했답니다.


강남동물병원인 스마트동물병원은 한국수의심장협회 이사와 한국수의순환기학회 인증의사들이 계시고, 거기에
영상전공의 협진이 가능한 병원이라서
강아지와 고양이 심장병에 대한 정밀 진단이 가능한
곳이에요.

또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가 인증한
고양이 친화병원 골드레벨을 받은 곳이라
불친절한 환자인 고양이들도 최대한 배려받고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답니다.


그 외 보호자를 위한 차마시는 공간이나 배변패드,
포토존과 귀여운 동물액자 등도 보여서 보다 편안하게
병원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마트 동물병원입니다.

고양이진료실은 꽤 조용해서 소리에 예민하거나
병원만 오면 긴장하는 고양이들에게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겠더라고요.


진료실마다 귀여운 고양이 액자가 하나씩 있는게
인상깊었답니다.


몽실이는 귀가 안들리는 난청 고양이라서
목소리가 진짜 요란해요. 하지만 겁대가리 없이
소리만 엄청나게 낼 뿐이지 착한 고양이라서
검진을 받으면서 사람의 손길에 잘 붙들려 주는 편이지요.
이번에도 마취따위 필요없이 협조를 잘 해줘서
수월하게 검진을 잘 마쳤답니다.


진료받기전 체중도 재봤는데 5.3kg 나오더라고요.
지난 3월에 5.1kg 이었는데 그새 살이 좀 쪘어요.

몽실이는 혈액검사와 흉부방사선, 혈압, 그리고
정밀 심전도 검사와 정밀 심장초음파 검사,
심근바이오마커, proBNP 검사 등을 모조리 받기로
했답니다.

그동안 심장에 대한 큰 이슈는 없었지만 여름이 되면
숨을 빨리 쉬는 편이고 10살로 나이고 많고,
또 페르시안이 심장병이 잘 걸린다고도 들었기 때문에
이번 고양이 심장병 검사가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고요.

여러가지 검사 및 심장초음파를 위해서 배털을 깎는
미용도 어느정도 한다고 해서 동의했고요,
다 괜찮긴할텐데 많이 시끄러우실꺼라고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 문만 열리면 몽실이의 귀곡성이 들려서
다른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라도 받지 않을지 좀 신경
쓰이더라고요. 중환자들도 많아 보이는데..

그래도 간간히 문이 열리고 닫힐때마다
차분하게 환자를 다루고 움직이시는 테크니션과 수의사님들은 많은 경험이 있으신가봐요.
아무렇지 않게 검사과정을 진행하고 계셔서
마음 편하게 믿고 기다렸답니다.

마침내 모든 검사가 끝나고 분노로 가득찬 몽실이가
나왔어요. 버럭버럭 화를 내길래 얼른 간식을 줬더니
허겁지겁 잘 먹었고 고양이진료실로 결과를 들으러
갔답니다.

스마트동물병원 수의사님은 차분하고 조곤조곤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먼저 결과적으로
“큰 문제는 없네요” 라고 해주셔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기본적인 혈액검사 결과부터 알려주셨는데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치가 나왔어요.
탈수수치라던가 예전에 높았던 콜레스테롤도
모두 정상수치에서 1정도만 높게 나왔더라고요.
정상이긴 해도 맥시멈값을 넘기긴 했으니 계속
예의주시하고 정기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나중에 이메일로 몽실이의 검진 결과차트를
모두 보내주셨는데 혈검 결과는 위와 같답니다.

다음으로 심장근육의 이상을 알아보는 ProBNP키드의
값은 50이 나왔더라고요. 100이상이 될 경우 대체로
정밀검사를 권장한다고 하는데 몽실이는 수치상 안정권이라고 합니다.


엑스레이상으로도 몽실이의 심장크기는 무난하데요.
그 외에 다른 장기들도 엑스레이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이메일로 받아본 몽실이의 흉부엑스레이는 위와 같아요.

다음으로 심전도 검사와 심장초음파검사 등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정상범주내의 수치를 비교해서 심장박동, 심장근육,
혈류 등에 대해서 쭉 알려주셨는데 결과적으로
몽실이의 심장은 정상범주내에 있고 근육의 두께만
정상수치 중 맥시멈수치에 있더라고요.
고양이심장병의 징조로 숨쉬는게 힘들어 보이거나
갑자기 혈전증상으로 뒷다리를 못쓰거나 절룩거릴때,
혹은 발패드의 색이 붉은기가 없이 창백해진다면
심장병의 징후일 수 있으니 빠르게 병원으로 내원해야 한다고 해요.

만약 강아지나 고양이가 혈전증세로 움직임이
어려울 정도라면 심장병 단계중 어느 정도의 환자들이
방문하냐고 여쭤봤는데 그정도면 이미 C나 D단계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네요.
그러니 소리없이 확 다가오기 전에 미리미리 심장검진은 받아보는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몽실이는 검사결과도 잘 듣고 혈압도 한번 더 잰 다음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건강에 무슨 변화가 생긴다면 동물병원에 기록된
검사내용이 있기 때문에 비교하면서 진단을 내리기에도
좋을것 같네요.
강남 압구정 동물병원 스마트동물병원에서 몽실이의
건강을 정밀하게 체크하고 나름 무난한 결과를 얻고
갈 수 있어서 마음이 가벼웠어요.
설비도 좋고 정밀하게 검진할 수 있는 기계가 있는
스마트동물병원에서 심장검사나 기타 건강검진을
받아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 스마트 동물병원 신사본점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과 해당 업체를 통해
서비스와 소정의 포인트를 제공 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