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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동생에게' 어린 보호자가 댕댕이에게 쓴 편지

ㅣ 틸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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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틸리. 나는 너의 큰오빠 조이야.

갑작스러운 편지에 많이 놀랐지?

“여기가 가려운 거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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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여동생이 생긴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몹시 놀랐어.

그리고 네가 우리 집에 오기 전부터 생각했지.

내가 정말 정말 좋은 오빠가 되기로 말이야.

“끄흥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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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와 함께 뛰어놀 때가 제일 좋아.

특히 네가 내 물건을 훔쳐 가고 도망갈 때.

“내 샌들 돌려줘. 끄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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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너를 껴안는 것도 너무 좋아.

푹신푹신한 커다란 베개를 껴안는 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거든.

“음. 틸리. 나의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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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로윈데이를 맞아 너에게 선물을 준비했어.

자. 이거 봐봐. 너의 머그샷이야.

*머그샷= 범죄자를 구금하기 전에 촬영하는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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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넌 양말 도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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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은 거 또 생각났다.

나는 네가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해 주는 걸 좋아해.

“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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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에게 좋은 친구가 돼줘서 고마워.

이젠 네가 나보다 크지만, 그래도 나는 오빠로서 언제나 너를 지켜줄 거야.

“으히힉. 틸리. 간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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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여동생이거든.

사랑해 틸리. 사랑해 나의 소중한 친구. 사랑해 내 여동생.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인스타그램/miss.ti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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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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