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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힘내' 미소가 절로 나오는 반려동물과의 우정

온몸이 젖은 것처럼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을 때가 있습니다. 재밌는 것을 봐도 웃음이 나오지 않고, 때로는 괜히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럴 땐 나를 사랑하는 동물들 혹은 내가 사랑하는 동물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나를 바라보던 천사 같은 미소를 떠올려 보세요. 맞아요. 그리고 그렇게 미소를 지으세요.

01. 지금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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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엄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에 안 오냐고. 제가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대답하자 엄마가 사진 한 장을 보내주셨습니다. 너의 소중한 친구들이 너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린다고.’

이런. 당장 출발해야겠네요.

02. 누가 사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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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인 할아버지께서는 남자가 셀카 찍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할아버지께서도 셀카를 찍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시죠. 오 맙소사. 그런 할아버지께서 생에 첫 셀카를 찍으셨습니다.’

내 소중한 아기의 함께 사진 찍고 싶은데… 아무도 없나. 음… 찰칵!

03. 소중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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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인형이 오븐 아래로 들어갔어요. 걱정 마. 작은형이 꺼내줄게.’

동생들은 당신이 필요하다구요.

04. 왠지 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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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아기 고양이들을 낳았습니다. 그중 한 녀석이 유독 어린 아들에게 관심을 보이네요. 왠지 이 둘은 평생 함께할 운명 같습니다.’

아무 이유 없어. 그냥 너가 좋아.

05. 디즈니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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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늘 아침 이 새가 나에게 날아와 인사했어요. 아마 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인공일지도요?’

맞아요. 당신이 주인공이에요!

06. 엄마, 프랭키 놀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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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매일 놀러 오는 친구가 있어요. 프랭키라고 해요. 할로윈데이도 아닌데 맨날 문 앞에서 간식을 달라고 조른다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돼, 프랭키

07. 사랑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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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반려묘와 함께 엄마가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들끼리 친구래. 우리도 친하게 지내자.

08. 날 알아보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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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멀리 사시는 아버지와 1년 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가장 걱정하시는 건 앞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 제 반려견이 자신을 알아보는 거였어요. 1년이나 지났는데 자신을 잊은 건 아닐까 하고.’

세상에 여전히 날 기억하는구나.

09. 우정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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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사는 꼬마 아이가 우리 집 앞에 나뭇가지를 쌓아놓고 갔습니다. 그리곤 분필로 이렇게 적었어요.’

너를 위해 준비했어. 사랑해.

10.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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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우리 집 고양이는 제 아들이 일어나 문을 열기를 기다립니다. 저 자세로 몇 시간이고 기다려요. 아뇨. 밥 때문에 그런 건 아니에요. 정말 보고 싶어서 저러는 거예요.’

거봐요. 엄청 사랑받고 있다고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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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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