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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손 못 쓰는 엄마에게 밥 주는 댕댕이

이스라엘 화가 브라차 피쉘 씨는 사지 마비 환자입니다. 손 대신 입으로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며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녀가 인터뷰 때마다 잊지 않고 언급하는 훌륭한 조수가 있습니다.

브라차 피쉘 씨의 그림 조수이자 반려견, 도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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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앞에 앉아있던 브라차 피쉘 씨가 조수에게 말합니다.

“도나, 붓 좀 가져다줄래?”

그러자 브라차 피쉘 씨 곁에 있던 검은 래브라도 한 마리가 주변에 있던 붓을 물고 그녀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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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로부터 붓을 건네받은 브라차 피쉘 씨는 능숙하게 고개를 움직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그녀가 직접 그린 작품 중 하나인 ‘샤밧 샬롬(이스라엘 안식일을 축복하는 인사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녀의 그림을 칭송하지만, 그때마다 그녀는 도나의 칭찬을 잊지 않습니다.

“모두 도나와 함께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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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는 뛰어난 조수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집사이기도 합니다. 브라차 피쉘 씨를 24시간 따라다니며 그녀가 필요한 모든 것을 가져다줍니다.

물론, 식사도 함께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도나가 종종 브라차 피쉘 씨에게 밥을 먹여주기도 한다는 점이죠!

“도나? 엄마 입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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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도나가 특별 제작된 수저를 입에 물고 음식을 퍼 브라차 피쉘 씨의 입가에 가져다줍니다. 

“한 입 더. 아- 웁스!”

때론 조준에 실패해 턱과 입가에 음식물을 잔뜩 묻히기도 하지만, 브라차 피쉘 씨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으음. 도나가 먹여주니 더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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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도나를 서비스견이자 반려견으로 받아들인 브라차 피쉘 씨는 녀석이 이 정도로 영리하고 사랑스러울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도나 없이 어떻게 살아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녀석은 그녀의 삶에 깊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도나는 제 삶의 모든 것이에요. 말 그대로 모든 것이요. 도나 없이는 멋진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사랑하는 도나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었어요. 도나가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인스타그램/bracha_fischel

페이스북/bracha.fis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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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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